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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부모 제사 지방쓰는법

by 오전중에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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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설, 추석 등의 명절과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에 제사를 지내며,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는 지방쓰는법을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제사 지방쓰는법을 틀리면 부모님이 오지 못하고, 오히려 잡신들이 와서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지방을 쓰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 미리 확인하여 정확하게 익혀야 합니다.

 

 

제사 지방쓰는 이유

지방은 고인의 이름과 직위를 적은 종이로, 지방을 써서 제사상에 올리면 고인이 제사에 참석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을 정확하고 정성껏 써서 고인을 모셔야 하며, 이를 통해 후손은 조상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상님으로부터 복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 지방쓰는법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사 지방쓰는법을 실수하면 고인이 제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오히려 잡귀가 제사에 참석해 음식을 먹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물론 과학적인 증거는 없지만 조상에 대한 예우를 잃고, 제사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은 정확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 지방쓰는법 준비물

지방을 쓰기 위한 종이는 한지가 알맞습니다. 없으면 창호지, 흰색종이로 대체합니다. 한지는 세로 22cm, 가로 6cm로 자른 후 상단 모서리 끝을 조금씩 자릅니다. 종이는 실수할 것을 대비하여 여러 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을 쓸 때는 붓이나 붓펜을 사용합니다. 없으면 검은 싸인펜을 사용해도 됩니다. 붓으로 쓰면 예쁘게 써지지 않아서 편하게 사인펜을 사용해서 지방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똑같이 작성하면 되나요.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부모 지방쓰는법은 다릅니다. 각각 정확하게 작성해서 모셔야 합니다.

 

아버지 지방쓰는법 순서

1. 제사지방은 길게 세로로 작성합니다.
2. 맨 위에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현(顯)을 씁니다.
3. 고인과 나의 관계인 아버지 고(考)를 씁니다.
4. 아버지의 직위를 쓰는데 벼슬이 없으면 학생(學生)을 씁니다.
5. 남자 조상이기 때문에 부군(府君)을 씁니다.
6. 고인의 자리라는 뜻의 신위(神位)를 씁니다.

이어서 쓰면 한자로 顯考學生府君神位이며, 한글로는 현고학생부군신위입니다. 한자를 세로로 작성하시면 되는데, 쓰는법이 어려운 분들은 한글로 작성해도 됩니다.

어머니 지방쓰는법 순서

1. 아버지 지방쓰는법과 같이 세로로 작성합니다.
2. 지방 맨 위에 나타날 현(顯)을 씁니다.
3. 고인과 나의 관계인 죽은어미 비(妣)를 씁니다.
4. 어머니가 벼슬이 없으면 유인(孺人)을 씁니다.
5. 어머니의 본관과 성씨를 씁니다.
6. 마지막으로 신위(神位)를 씁니다.

어머니 지방쓰는법에서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본관과 성씨를 제대로 쓰는 것입니다. 본관성씨는 慶州李氏경주이씨, 金海金氏김해김씨, 坡平尹氏파평윤씨 등을 말합니다.

어머니가 경주이씨일 경우 제대로 지방을 쓰면 한자로 顯妣孺人慶州李氏神位이며, 한자로는 현비유인경주이씨신위 입니다. 종이 가운데에 한자 또는 한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면 두분을 함께 작성하면 됩니다. 아버지가 왼쪽, 어머니가 오른쪽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지방쓰는법
아버지 어머니 지방쓰는법과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조상 조(祖)를 추가하셔야 합니다.

 

▶할아버지 : 顯祖考學生府君神位 (현조고학생부군신위)
▶할머니 : 顯祖妣孺人金海金氏神位 (현조비유인김해김씨신위)

 

할머니의 본관성씨를 알지 못할 경우 가족이나 친척에게 문의하거나 족보를 확인합니다.

제사 지방을 잘 쓰면 고인이 제사에 참석하실 수 있으며, 후손을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사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지방도 정성껏 써서 고인을 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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