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는 사람에게 안경은 눈과 같습니다. 때문에 안경이 뿌옇거나 이물질이 묻으면 잘 보이지 않고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안경을 깨끗이 닦아야 하는데 잘못 닦을 경우 안경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안경 닦는법은 무엇일까요. 십 대 때부터 안경을 써온 제가 알아보았습니다.
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의 필수품인 안경은 먼지, 지문, 기름 등이 묻기 쉽습니다. 삼겹살 먹은 후 기름이 튀어서 뿌옇게 보이거나 라면 국물이 튀어서 얼룩이 생긴 경험 안경쓰는 사람이라면 자주 겪을 것 같습니다.
안경이 지저분하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시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어서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안경 닦는법을 몰라서 안경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어릴 때는 대충 옷에 쓱쓱 닦았는데 이는 렌즈 수명을 단축시키는 잘못된 닦는법이었습니다.
중성세제로 안경 닦는법
나의 눈이 되어주는 안경 깨끗하게 닦는법으로 필요한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중성세제입니다.
공병 사용하기
1. 공병에 주방세제(중성세제)와 물을 섞어 담습니다.
2. 안경렌즈에 뿌리고 안경닦이 천으로 살살 닦습니다.
그릇 사용하기
1. 그릇에 물을 담고 중성세제를 풀어 거품을 냅니다.
2. 안경렌즈 부분을 담가 살랑살랑 흔들어 세척합니다.
3. 찬물이나 미온수로 한번 더 세척 후 그대로 세워둡니다. 물이 마를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으면 안경닦이 천으로 닦습니다.
안경 닦는법 주의사항
옷으로 안경을 닦으면 렌즈에 미세 기스가 생기고 수명이 단축됩니다. 티슈도 자주 사용면 렌즈 수명이 단축되므로 무조건 안경닦이 천을 사용합니다. 저는 책상, 거실,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 안경닦이 천을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방, 옷 주머니에도 넣어 다닙니다.
삼겹살 기름 묻은 안경을 세제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닦으면 더 더러워집니다. 기름이 묻었다면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세척하지 않아야 합니다. 코팅이 벗겨지고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안경테가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안경렌즈 수명 몇 년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됩니다. 안경을 험하게 사용하는 경우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안경 렌즈를 봤을 때 기스가 심한 분들은 시야가 흐리게 보일 수 있으니,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렌즈의 수명을 늘리고 싶다면 적절한 관리와 보관이 필요합니다.
1. 올바른 안경 닦는법으로 기름, 먼지를 제거합니다.
2. 안경 케이스에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3. 렌즈가 바닥에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4. 화학물질에 직접 접촉하지 않게 주의합니다.
5. 문제가 있을 땐 안경점을 방문해 수리받습니다.
잘 관리한 안경렌즈는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나 심하게 흠집이 생겼다면 새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이 저하되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교체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시력 변화가 커서 6개월에 한 번은 시력 검사를 받아보고 필요하다면 안경을 교체해야 합니다.
제2의 눈이 되어주는 안경을 잘 관리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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