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습관

자다가 갑자기 쥐나는 이유 쉽게 푸는법

by 오전중에 2025. 7. 24.
반응형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서 으악 소리를 내면서 깬 적 없으신가요. 저는 자는 중에 다리를 쭉 펴다 쥐가 나서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왜 자꾸 자다가 다리에 쥐가나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쥐를 빨리 풀고 다시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오늘은 자다가 쥐나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자다가 쥐날때 도움이 되는 쥐 푸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다가 쥐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낮에 무리하게 걷거나 운동을 했을 경우, 전해질이나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에 자다가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쥐가 나기 쉬운데 추위로 인해 몸이 움츠러들고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이에요.

 

 

저는 과도한 근육 피로 때문에 자다가 쥐가 자주 났는데요. 아침에 등산을 하고 낮에 장시간 걸은 날 밤이면 어김없이 다리에 쥐가 나더라고요.

1. 근육 피로 : 낮에 너무 많이 걷거나 오래 앉아 있어서 근육에 피로와 긴장이 쌓일 경우 자다가 쥐가 날 수 있어요. 근육들이 밤에 제대로 풀리지 않고 경직된 상태로 있다가, 자는 중에 갑자기 수축되면서 쥐가 나는 것입니다.

 


2. 수분과 전해질 부족 :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자다가 쥐가 날 수 있어요. 전해질은 칼륨,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등을 말하는데,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고 이완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 부족이 자다가 쥐나는 이유가 되기 쉽습니다.

3. 혈액순환 문제 : 평소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분들도 자다가 쥐나는 경우가 많으며, 잠잘 때 자세가 안 좋은 사람들도 쥐가 날 수 있어요. 다리를 꼬고 자는 분들이 있는데, 다리 혈관이 눌리면 자다가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하지정맥류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자다가 쥐가 자주 날 수 있어요.

 


4. 스트레칭 부족 : 운동 후 또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작업 후 근육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쥐가 나기 쉬워요.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굳고, 이를 풀지 않으면 밤에 갑자기 근육이 수축하면서 쥐가 납니다.

5. 임신 : 임신 중에는 전해질이 불균형해지기 쉽고, 늘어난 몸무게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자세가 불편해지면서 종아리에 무리가 가기 쉬워요. 이로 인해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게 됩니다.

쥐가 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다가 쥐 푸는법은 공통적이기 때문에 이를 알아두면 좋은데요. 빨리 대처하면 쥐났을 때 통증을 금방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자다가 쥐났을때 푸는법

1. 스트레칭하기
쥐가 난 다리의 발끝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기면서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세요. 수축된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면서 산소와 혈류가 다시 원활하게 공급되어 통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대신 너무 급하게 세게 당기지 않아야 합니다. 손이 닿지 않을 때는 수건을 이용해서 당겨주세요.

2. 따뜻하게 찜질하기
내일 장시간 걷거나 활동할 일이 있다면 스트레칭 후에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 것이 좋아요. 번거롭지만 따뜻한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극대화시키고 노폐물 배출이 촉진되어 통증 완화와 회복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대충 스트레칭하고 잠든 다음날에는 통증이 남는 경우가 많지만, 찜질까지 하고 잠든 다음날에는 통증이 훨씬 덜하거나 거의 없더라고요.

 


3. 가볍게 마사지하기
자다가 쥐가 나면 급한 마음에 다리를 마구 주무르는 분들이 있는데요. 무리하게 주무르면 오히려 더 아파질 수 있습니다. 근육이 긴장하고 수축된 상태에서 손으로 강한 압력을 가해 주무르면 근육 섬유가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어요. 이는 염증을 유발해서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부드럽게 쓸어내리듯이 마사지를 해야 합니다.

4. 전해질 섭취하기
수분, 전해질 섭취 부족이 자다가 쥐나는 이유가 되는 분들이라면 물을 자주 마시고 스포츠 음료, 바나나, 견과류, 유제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평소보다 많이 챙겨야 합니다.

 


자다가 자주 쥐가 나는 경우 예방법

  • 자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합니다.
  • 미지근한 물을 한 컵 마십니다.
  • 양말을 착용하거나 긴 옷을 입어서 다리 보온을 합니다.
  • 마그네슘, 칼슘, 칼륨이 부족하지 영양을 고루 챙깁니다.
  •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 편안한 자세로 수면합니다.
  • 자기 전에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삼갑니다.

 

예방하는 방법을 실천해도 여전히 자다가 쥐가 나고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질환이 이유가 될 수도 있어요. 당뇨나 갑상선 질환, 신경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