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제철이 돌아오면 원 없이 오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도 먹고 무침으로 먹고 오이지나 오이소박이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이지의 경우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활용도가 많아서 여름만 되면 오이지 담그는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통적인 오이지를 담가보고 싶다면 아래 오이지 맛있게 담그는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이지 효능
입맛없을 때 반찬으로 인기 있는 오이지는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 회복이나 수분 보충 외에 변비에도 좋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이지를 담가서 먹을 경우 건강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피로 회복 : 풍부한 비타민이 피로 회복을 촉진하며,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수분 보충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수분 보충 식품으로 좋습니다.
노폐물 배출 : 칼륨이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또한 대변 양을 늘려 변비를 예방하고 독소,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다이어트 반찬 : 오이지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하여 다이어트 반찬으로 좋습니다.
맛은 물론 건강에도 장점이 많은 오이지 담그는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비율을 잘 맞춰서 담그면 맛있는 오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이지 담그는방법의 경우 집집마다 다른데 물을 넣어 담그는집, 물없이 담그는집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물을 끓여서 붓는 옛날 오이지 담그는법을 선호합니다.
옛날 전통 오이지 담그는법
비율
많은 분들이 오이지 50개를 구입하여 담그는데요. 오이지 50개 담그는법으로 비율이 중요합니다. 오이 50개, 천일염 6~7컵, 물 6~7리터, 소주 1병을 준비합니다.
순서
- 오이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상처가 생기지 않게 살살 씻은 후 물기를 모두 제거합니다.
- 오이 꼭지는 바짝 자르지 않고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 소금물을 만듭니다. 준비해둔 물에 소금을 넣어 잘 녹입니다. 소금물에 계란을 넣었을 때 500원 동전 크기만큼 뜨면 됩니다.
- 소금물을 팔팔 끓입니다. 사용하는 소금은 천일염입니다.
- 뜨거운 소금물을 통에 담겨 있는 오이에 붓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추씨를 넣어도 됩니다. 소주도 붓습니다.
- 누름돌이나 누름판을 이용해서 오이가 소금물 위로 뜨지 않게 합니다.
- 하루에 2~3회 정도 위아래를 뒤적이며 자리를 바꿔줍니다.
- 2~3일 후 소금물만 따로 냄비에 담아 끓입니다. 이번에는 소금물을 완전히 식힌 후에 오이지에 붓습니다. 소금물을 끓였다가 식힌 후 다시 붓는 과정을 하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하여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오이지 50개 담그는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담가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이지 보관법
완성된 오이지는 냉장 보관하고, 양념물에 오이지가 잠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밀폐 용기에 담아 오이지 맛과 향이 유지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밥도둑인 오이지는 다양하게 활용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냉국이나 무침으로 즐겨 먹는데 국수와도 잘 어울려서 오이지 비빔면으로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이지 냉국
- 오이를 얇게 썰어줍니다.
- 찬물에 담가 짠맛을 줄여줍니다.
- 큰 그릇에 썰어놓은 오이지, 생수, 마늘, 깨소금, 청양고추, 식초, 설탕, 얼음을 모두 넣으면 완성입니다.
-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으로 냉면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오이지무침
- 씻은 오이지를 송송 썰어줍니다. 냉국 만들 때보다는 도톰하게 썰어야 합니다.
- 물에 담가 짠맛을 적당히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 큰 볼에 오이지, 양파, 마늘, 대파, 참기름, 식초, 설탕, 고춧가루를 취향에 맞춰 넣고 골고루 무칩니다.
완성된 오이지무침은 반찬으로도 좋고 김밥에 넣어 먹거나 면에 넣어 비비벼 먹습니다. 삼겹살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오이지의 오독하면서 꼬들한 식감 덕분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오이지는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내 입맛에 맞출 수 있습니다. 담그는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제철에 꼭 한번 담가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유익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0) | 2024.06.07 |
---|---|
다이소 리들샷 100 300 사용법 및 효과 (0) | 2024.06.05 |
중부 남부지방 청매실 수확시기 언제 (0) | 2024.05.31 |
24K 금값 시세 얼마 (0) | 2024.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