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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열사병 증상 예방하려면

by 오전중에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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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되면 사람은 물론 강아지도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더위를 타기 쉬우며, 강아지 열사병 증상을 눈치채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미리 강아지 더위 먹은 증상을 알아두고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강아지 열사병이란

강아지가 체온을 조절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땀을 흘려서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있을 경우 열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강아지는 주로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체온을 조절하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하면 그것만으로는 체온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정상 체온인 38~39도를 넘기면 강아지 열사병 증상으로 헐떡임이 심해지고 혀색깔이 변하고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열사병에 걸리는 이유

1. 고온 다습한 환경 : 더위를 먹는다고 하면 뜨거운 햇빛 아래 노출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도 더위를 먹을 수 있으며 이를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고온다습한 실내에 강아지를 두고 외출하거나, 더운 날 차에 남겨 두었을 때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무리한 운동 : 강아지는 운동을 하는 것으로 체온이 오르게됩니다. 사람은 땀을 흘려서 체온조절이 가능하지만 강아지는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더운 날에 무리하게 산책을 하면 열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3. 산책 시간의 문제 : 한여름의 아스팔트는 60도까지 오릅니다. 햇빛을 흡수해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다리가 짧아 지면과 가까이 산책하는 강아지에게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해가진 저녁시간에 산책하거나 그늘로 산책을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열사병 증상

초기 증상
입을 벌리고 헐떡이면서 호흡을 하게 됩니다. 침을 많이 흘리고 혀가 핑크색이나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몸을 만졌을 때 뜨겁고 심박수가 빠르고 불규칙해집니다. 경련, 구토, 설사 등도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체온이 높아지고, 중증이 되면 쇼크 상태가 되어 체온이 내려가게 됩니다. 더 진행 되면 의식을 잃고 사망할 수 있어서 열사병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강아지 열사병 응급처치
시원한 장소에 이동시킨 후 몸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굵은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찬물수건으로 식혀주면 좋습니다. 의식이 있을 때는 수분을 공급해 주고 서둘러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열사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경우 여름철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아래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1. 산책 할 때 : 여름에는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 산책을 합니다. 아침은 그나마 지면의 온도가 낮아서 강아지가 산책하기 힘들지 않습니다. 해가 진 후에도 아스팔트에 열기가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손으로 만져 확인 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 보충 : 산책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강아지를 위해 쿨스카프를 목에 둘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3. 실내에서 : 열사병은 실내에서도 발생합니다. 더울 때는 에어컨, 선풍기로 실내 온도를 낮춰야 하며, 커튼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방석으로 쿨링 매트를 깔아주거나 대리석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체온을 낮추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려 중증이 되면 생명이 위험해지게 됩니다. 때문에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실내 온도와 습도, 산책 시간을 주의해야 하며, 외출 시에 물과 쿨머플러 등을 꼭 챙깁니다. 만전의 준비를 하여 더운 여름을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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