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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씨 삼킴 괜찮나요

by 오전중에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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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를 먹다가 체리씨를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리씨가 목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체리씨에는 독이 있다고 하는데 체리씨 삼킴으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체리씨 먹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체리씨는 먹지 않습니다. 실수로 삼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많이 먹을 경우 체리씨에 든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로 인해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체리씨 삼킴은 어쩔 수 없지만 일부러 먹어서는 안 됩니다.

 

 

아미그달린은 체리씨 외에도 복숭아씨, 살구씨, 덜익은 매실의 씨앗과 과육 등에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매실은 생으로 먹지 않으며, 100일 정도 숙성해서 먹습니다. 매실청을 담글 때 100일을 숙성시키는 이유가 독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체리씨 삼킴은 주의해야 하지만 수박, 포도, 참외 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꼭꼭 씹어서 먹을 경우 영양 성분을 챙길 수 있습니다. 수박씨는 노화 방지와 질병 예방, 변비 해소에 도움 됩니다. 단, 치아가 약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체리씨 삼켰을때

1~2개 삼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명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아이는 몸집이 작아서 소량 섭취로도 아미그달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막힐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체리를 줄 때 씨앗을 제거해서 주는 것이 안전하며, 인터넷으로 체리씨 제거기라는 것을 구입 후 사용하면 간편하게 체리씨를 제거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성인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대변으로 배출할 수 있으나, 삼킨 후 컨디션이 안 좋다면 진찰받아봅니다.

 


체리씨 삼킴만 주의하면 건강에 좋은 체리 효능이 많습니다.


면역력 강화 :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으며, 이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좋아지면 감기 같은 감염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화 방지 :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늦춥니다. 피부 노화는 물론 혈관의 노화도 방지하여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면 개선 : 수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수면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을 가진 사람에게 좋은 과일이 체리입니다.

심장 질환 예방 :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항염작용: 체리에는 엘라그산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으며, 이는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이를 완화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운동 능력 향상 : 염증을 줄이고 근육통을 완화해 주기 때문에 운동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 중 소모되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로를 해소하는데도 좋습니다.
 
체리는 맛과 향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적당량 섭취하면 피로해소 및 면역력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체리시에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삼킴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씨 제거기(체리피터)를 이용해서 씨앗을 안전하게 제거 후 섭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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