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모기에 물린자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벼룩 물린자국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벼룩 물림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살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벼룩 퇴치 방법이나 대처법 등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벼룩은 오래된 시골 집에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도시에서도 물릴 수 있습니다. 저도 물린 적이 있습니다. 벼룩에 물리는 이유는 동물과의 접촉, 벼룩이 서식하는 환경에 갔을 때인데 저는 동물의 털에 붙어 있는 벼룩이 옮겨져서 물린 경우입니다.
벼룩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옷이나 몸에 붙어서 들어온 것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벼룩에 물리고 집안으로 데려오면 모든 사람이 물리게 됩니다. 경험상 하루 정도 지나니 모든 가족들에게 벼룩 물린자국이 있었습니다.
벼룩 물림 증상
벼룩에 물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예전에는 생각도 안 해봤는데 직접 물려보니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처음에는 개미 또는 모기에 물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부위에 여러번의 물린 자국이 특이했습니다.
작은 발진
붉은색의 엄청 작은 물린 자국이 발과 발등에 한가득 있었습니다. 모기 불린 것과 비슷하지만 한 부위에 여러개의 물린 자국이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가려움과 붓기 증상도 있습니다.
가려움
평소 모기에 물려도 잘 긁지 않고 참는 편인데 벼룩 물림은 참기 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벼룩 물린자국이 신경 쓰여서 피부가 노출되는 옷을 입을 수도 없었습니다.
벼룩 물렸을때 치료법
-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습니다.
- 물린 부위에 얼음찜질을 합니다.
- 물린 부위를 긁지 않습니다.
- 벼룩에 물린 부위가 심하게 가렵거나 붓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벼룩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동물의 몸에 벼룩이 생기지 않도록 약을 사용합니다.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긴 바지, 긴소매를 입어야 합니다. 오래되고 지저분한 곳, 지하실 등을 방문할 때 특히 조심합니다. 평소 바닥, 가구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벼룩 퇴치하기
가능한 한 서둘러야 하며 하루 날을 잡아서 제대로 퇴치해야 합니다. 벼룩은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1. 옷을 전부 꺼내 세탁합니다.
2. 사용 중인 이불, 베개 싹 세탁합니다.
3. 신발도 세탁합니다.
(저는 식초를 넣어서 세탁하고 햇볕에 장시간 말렸습니다.)
4. 집 구석구석 벌레 잡는 약을 뿌립니다. 약 값만 해도 상당했습니다.
5. 벼룩 퇴치를 위한 트랩을 설치합니다.
밤에는 잠을 자야해서 벼룩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트랩을 설치했습니다. 통에 물, 세제를 섞고 그 위로 손전등을 매달았습니다. 벼룩이 물에 빠져 죽게 하는 트랩입니다. 효과가 있을까 의심했는데 의외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보이면 잡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눈에 보일 때마다 잡는 것입니다. 벼룩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반바지를 입고 맨발이 되어 벼룩의 먹이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발에 톡톡 튀면서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벼룩은 손으로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넓은 테이프를 이용해서 피부에 붙어 있을 때 잡았습니다. 테이프로 꾹꾹 찍어 눌러 잡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한 달정도를 고생하면 어느새 사라지게 됩니다. 벼룩에게 시달린 후부터는 길거리의 동물을 조심하고 있으며, 지하실이나 비위생적인 장소는 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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