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 정상 수치는 얼마인지 식후 1시간, 2시간, 3시간 후 혈당 수치는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혈당은 건강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서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알고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 또는 당뇨병 환자의 식후 3시간 혈당 수치는 얼마인지 정상보다 높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식후 혈당 정상 수치 얼마인가요
식후 혈당은 식사 후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말하며, 식사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에 따라서 수치가 달라집니다. 식후 1시간, 2시간, 3시간 정상수치가 다릅니다.
개인의 건강상태, 나이, 식습관에 따라서도 식후 혈당 수치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확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1시간 혈당 수치
일반적으로 식사 후 1시간 이내 혈당이 가장 높습니다. 식사로 섭취한 음식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80mg/dL 이하면 정상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수치
식사 후 2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점차 안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 이하이면 정상 수치입니다. 이보다 높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이니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수치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은 식후 3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식전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3시간이 지나면 식후 혈당이 정상수치로 낮아지며, 일반적으로 100~125mg/dL면 정상입니다. 다만, 125mg/dL를 넘을 경우 혈당 조절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기준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기준 수치
- 공복 혈당 :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 200mg/dL 이상
- HbA1c (당화혈색소) : 6.5% 이상
- 무작위 혈당 : 200mg/dL 이상
식후 혈당 기준치
- 식후 1시간 : 180mg/dL 이하
- 식후 2시간 : 140mg/dL 이하
- 식후 3시간 : 100~125mg/dL
식후 혈당이 중요한 이유
지속적으로 식사 후 혈당이 높게 나오면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하는데요. 평소 식후 혈당 수치를 파악해두면 당뇨병을 조기 발견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의 식후 3시간 혈당 수치가 100~125mg/dL 수준으로 낮아지며, 이보다 높게 나온 분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혈당을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혈당 관리 방법
1. 식사 : 쌀, 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견과류, 해조류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고루 챙겨 먹습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도 적극 섭취합니다.
2. 운동 :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합니다. 운동은 혈당 조절과 인슐린 민감성 개선에도 도움 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휴식,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검사 : 지금은 정상 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혈당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 후 적절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수치를 조절하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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