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고르는법 보관 세척법 총정리

오렌지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마침 마트에서 오렌지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오렌지 고르는법을 미리 확인하고 다녀왔기 때문에 실패 없이 맛있는 오렌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량으로 사올 분들이라면 미리 고르는법과 오렌지 보관 방법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렌지 저렴한 제철은

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오렌지가 맛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귤 제철이 끝날 무렵에 오렌지 제철이 돌아오기 때문에 감귤류 좋아하는 제게는 요즘이 가장 행복한 시즌입니다.

 

 

 

지난 2월 이마트 오렌지 행사를 하고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미국 네이블 오렌지가 개당 680원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달고 맛있었습니다. 미리 오렌지 고르는법을 알고 구입해 왔기 때문은 아닐까 먹으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법

오렌지의 경우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남이 골라주거나 포장되어 있는 것을 구입할 경우 신선도나 맛이 기대치에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일은 직접 보고 비교한 후 구입해야 실패가 없습니다.

블랙 라벨 붙은 것
나는 과일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는 분들은 라벨 스티커 색깔을 확인하세요. 당도가 높은 프리미엄 오렌지에는 블랙라벨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블랙 라벨이 붙어 있는 오렌지는 달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색깔, 모양, 무게 확인
블랙 라벨이 아니더라도 모양이나 색깔을 보고 맛있는 오렌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색깔의 경우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선명하고 녹색빛이 없는 것이 좋아요. 모양은 둥글고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 모양이나 색깔이 비슷하다면 가벼운 것보다는 무거운 것을 선택하세요. 오렌지가 더 무겁다는 것은 그 안에 과육이 꽉 차있다는 것입니다.

 

 

오렌지 배꼽 보고 고르는법

수박 고를때 배꼽을 확인하는 것처럼 오렌지도 배꼽을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배꼽이 커야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배꼽이 작은 오렌지가 더 달고 맛있습니다. 이번에 오렌지 살 때도 배꼽이 작은 것으로 골라 담았습니다.

오렌지 꼭지 반대쪽에 보면 배꼽이 있는데요. 배꼽은 오렌지가 익을수록 크기가 커진다고 합니다. 즉, 배꼽이 크고 두드러지는 오렌지는 과숙한 것으로, 과숙하면 과일 속 수분이 빠져나가서 덜 신선하고 건조해집니다. 게다가 잘라보면 가운데 심지도 큽니다. 저는 가운데 심지가 크게 들어 있으면 괜히 손해 본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따라서 맛있는 오렌지를 고르고 싶다면 배꼽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배꼽이 작은 오렌지가 심지가 작고, 수분이 풍부하고 알맹이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글로보면 잘 모르겠는데 실제로 비교해 보면 오렌지 배꼽 크기가 꽤 차이가 납니다. 수박도 배꼽이 작은 것이 달고 맛있어요.

 

 

오렌지 보관 방법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법을 확인했다면 오래 두고 먹는법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 보관해도 오렌지 껍질이 두꺼워서 1주일은 두고 먹을 수 있는데, 더 오래 먹기 위해서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냉장 보관하기
1. 세척하지 않은 오렌지를 하나씩 랩으로 싸주세요.
2. 또는 작은 비닐봉지에 하나씩 담아도 됩니다.
3.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하나씩 따로 포장해서 보관하는 이유는 수분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과일이 숙성을 촉진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냉장 보관할 경우 한 달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 때마다 세척하고 손질하기 귀찮아 라는 분들은 껍질 제거 후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동 보관하기
과육만 따로 분리해서 냉동 보관했다가 주스로 만들거나 소스나 잼 만들 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렌지 세척 방법은

알맹이만 먹는데 세척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껍질에 농약이나 불순물이 묻어 있을 수 있어서 먹기 전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도 껍질을 먹지 않지만 반드시 세척해야 하는 것처럼 오렌지도 껍질을 먹지 않지만 세척은 필수입니다.

 

•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세척하는 방법
• 굵은소금을 문질러서 세척하는 방법
•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친 후 찬물로 헹구는 방법
• 친환경 세척제 사용하는 방법

 

위 방법 중에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세척하면 됩니다. 시간이 없다면 흐르는 물로만 씻어도 괜찮지만 조금 더 신경 써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오렌지를 고르는 방법부터 보관, 세척 방법까지 알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오렌지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