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냉장보관 상온보관법 기간 차이점

귤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에는 귤을 한 박스씩 구입해서 먹기 때문에 자칫 관리를 소홀하여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귤 보관법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온에 보관하는 것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 귤 보관기간이 늘어납니다.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지 장소별 보관법과 보관 기간을 알아보겠습니다.

 

 

귤 보관온도 몇도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을 보관하기 적합한 온도는 약 4~7도라고 합니다. 약 4~7도의 온도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이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과육이 얼어서 물러지거나 맛이 변하고, 이보다 온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귤을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냉장보관이나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베란다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겨울에는 베란다에 보관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냉장고 야채칸이 귤 보관하기 적당한 온도입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상온에 보관할 경우 보관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귤 보관기간

• 상온 : 1주일 내에 섭취합니다.
• 냉장 : 2~3주 보관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간편하고 쉽기 때문에 겨울에는 상온 보관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대로 보관해야 곰팡이와 변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귤 상온보관법

1. 박스로 구입한 분들은 귤을 모두 꺼내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상처가 있거나 무른 귤은 따로 꺼내어 가장 먼저 먹습니다. 박스 안에 썩거나 무른 귤이 1개라도 있으면, 주변에 귤도 상할 수 있습니다.

2. 체바구니에 하나씩 겹치지 않게 담습니다. 귤 보관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는 귤 꼭지가 바닥을 향하게 두어야 합니다. 집에 넓은 체바구니가 없다면 상자에 신문지나 키친타월, 계란판을 활용하여 담습니다.

 

무르지 않는 귤 보관법
귤끼리 서로 닿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서 표면에 생긴 수분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숙성되면서 에틸렌가스가 방출되는데 서로 닿으면 방출된 가스로 인해 귤의 숙성이 빨라지고 더 빨리 무르게 됩니다.

•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띄엄띄엄 담는다.
•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서 보관한다.
• 계란 판에 하나씩 칸을 떼고 담는다.

 

상자에 켜켜이 담을 경우 3단 이상으로 올리지 않아야 하는데요. 무게가 늘면서 아래에 보관한 귤이 무를 수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상온 보관을 하면 1주일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베란다가 시원하고 통풍도 잘 되어 귤 보관하기 편하지만 얼음이 꽁꽁 얼정도로 추운 베란다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 주세요.

 

 

귤 냉장보관법

상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오래 두고 먹고 싶을 때는 냉장보관을 하면 되는데요. 귤 보관온도로 적합한 야채과일칸에 보관하면 2~3주 정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의 경우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습도 변화도 적기 때문에 음식을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1. 곰팡이 핀 귤은 먹지 않고 버립니다.

2. 상처 나거나 무른 귤은 가장 먼저 먹습니다.

3. 나머지 싱싱한 귤은 깨끗하게 씻습니다. 귤을 씻는 과정은 생략하기도 하는데 껍질의 불순물을 제거할 경우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대신,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4. 귤을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서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키친타월이 없을 경우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면 됩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이 수분흡수를 돕고 귤이 서로 닿지 않게 해 줍니다.

하나씩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안 될까요.
비닐봉지에 담으면 수분이 봉지 내부에 갇혀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져요. 귤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도 갇혀서 귤이 더 빨리 숙성되고 무르게 됩니다. 귤 냉장고 보관 기간이 약 2~3주 정도 되는데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오래 보관하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집니다.

 

 

냉동실 귤 보관법

귤 양이 너무 많거나 너무 숙성되어 빨리 먹어야 할 경우에는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어요. 귤껍질을 모두 제거한 후에 알알이 떼어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되는데요. 얼린 귤은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냉장 보관한 것을 깜빡 잊어서 곰팡이가 생겨, 버린 적이 있어서 귤이 많을 때는 냉동보관도 함께 합니다.

귤 냉장보관하는 방법부터 상온, 냉동 보관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귤 가격이 예전보다는 많이 올랐기 때문에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보관하여 버리는 것 없이 신선하게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