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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 보관법 유통기한 늘리는팁

by 오전중에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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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천일염)을 사용해야 김장의 맛이 더 깊고 좋아서 김장철이 오기 전에 굵은 소금을 구입해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굵은 소금을 잘못 보관하면 맛이 변질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굵은 소금 보관법을 신경 써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다고 하니 이를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굵은 소금 보관법 중요해요
굵은 소금은 공기 중의 습기를 잘 흡수하며, 간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이 필요합니다. 간수가 제거되지 않은 천일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쓴맛이 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김장을 하거나 요리를 하면 맛이 저하됩니다.

 

 

김장에 사용할 천일염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간수를 제거해야 합니다. 간수는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소금을 만들 때, 소금 결정에 남아 있는 액체입니다.

간수에는 바닷물에 포함된 염화마그네슘, 황산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남아 있으면 소금에서 쓴맛이 납니다. 때문에 짧게는 1년 간수를 빼는 것이 좋으며 김장할 때 사용하는 천일염의 경우 3년 정도 간수를 뺀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굵은 소금 간수 빼는 법

보통 천일염은 10kg, 20kg 대용량 포대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 상태로 간수를 뺄 수 있습니다. 대야 위에 벽돌을 올리고 그 위에 소금 자루를 얹으면 됩니다. 소금 자루 밑에 구멍을 내야 간수가 잘 빠지며, 햇볕이 없는 그늘진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설마 물이 나오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대야에 물이 고여 있더라고요. 가끔씩 확인하여 고인 물을 버려주셔야 합니다. 간수가 빠진 굵은 소금은 만졌을 때 보송보송하고 손에 묻지 않습니다.

포대째 간수를 뺄 경우 너무 오래되면 포대가 삭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3년 정도 오래 간수를 빼서 사용할 분들은 따로  간수 빼는 항아리를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간수 뺀 굵은 소금 보관법

간수를 뺀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간수를 뺐는데 다시 습도 높은 곳에 보관하면 소금이 습기를 흡수하게 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밀폐 용기에 보관을 합니다.
2.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3. 소량씩 나누어 보관합니다.
4. 뚜껑 안쪽에 방습제를 붙입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김장통에 굵은 소금을 보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관 장소는 집에서 가장 서늘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보일러실입니다.

 

 

굵은 소금 유통기한

천일염은 대량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행히 소금 유통기한이 없기 때문에 간수를 빼서 보관을 잘하시면 됩니다. 소금의 경우 염도가 높아서 세균에 오염되거나 부패될 우려가 없습니다. 높은 염도가 세균의 세포 내 수분을 밖으로 끌어내어 사멸시킵니다. 이러한 소금의 특성 덕분에 음식을 소금에 절이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소금 자체는 유통기한이 없지만 습기를 먹으면 제 맛을 잃어버릴 수 있어서 보관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다른 재료가 섞인 가공소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소금 외에 향신료, 첨가물이 들어간 소금은 제품에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굵은소금 유통기한 늘리는 팁

1. 소금을 보관할 때 밀폐 용기를 사용해 공기, 습기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2. 뚜껑 안에 방습제를 붙여서 습기를 최대한 방지합니다.

3.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 품질 저하를 막습니다.

4. 큰 통에 담지 않고 소량씩 나누어 보관하여, 소금을 꺼내 쓸 때마다 모든 소금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5. 소금을 보관하는 장소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소금 유통기한은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보관법을 신경 써야 품질을 오래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수 빼기가 중요하며, 1년 농사인 김장을 위한 천일염은 간수를 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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