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에 먹는 보양식인 삼계탕을 끓일 때 닭 호수 몇호를 써야 좋은지 알고 계시나요. 너무 크면 요리할 때 오래 걸리고 육질이 부드럽지 않으며, 너무 작으면 부드럽지만 양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적당한 삼계탕 닭 호수는 몇호일까 고민된다면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복날이 되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먹습니다. 대한민국은 보양식에 진심인 나라로 장어, 삼계탕, 추어탕, 오리고기, 전복, 흑염소 등 보양식 종류도 다양한데요. 특히 삼계탕을 많이 먹으며, 최근에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집에서 끓여 먹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대표적인 복날 음식인 삼계탕은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며, 인삼, 대추, 마늘, 각종 한약재가 들어가서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직접 삼계탕을 끓여 먹을 경우 주재료인 닭은 사야하는데 , 처음 요리할 경우 삼계탕 닭 호수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언뜻 들었을 때 영계가 맛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몇호를 말하는 걸까요.
닭 호수 단위 알기
닭의 크기는 호수로 표시됩니다. 무게를 기준으로 100g 단위로 구분이 되며 가장 작은 닭이 5호, 가장 큰 닭이 17호입니다. 닭 호수와 무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 5호 : 451g ~ 550g
- 6호 : 551g ~ 650g
- 7호 : 651g ~ 750g
- 8호 : 751g ~ 850g
- 9호 : 851g ~ 950g
- 10호 : 951g ~ 1050g
- 11호 : 1051g ~ 1150g
- 12호 : 1151g ~ 1250g
- 13호 : 1251g ~ 1350g
- 14호 : 1351g ~ 1450g
- 15호 : 1451g ~ 1550g
- 16호 : 1551g ~ 1650g
- 17호 : 1651g 이상
닭의 중량이 커질수록 호수도 커지며, 일반적으로 닭이 어릴수록 영계일 수록 호수가 작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치킨의 경우 주로 9호에서 11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교촌치킨은 10호 닭이라고 합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몇 호인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8호 닭입니다. 저는 양이 부족하더라고요.
삼계탕 닭 호수
가게마다 사용하는 크기가 다릅니다. 작은 5~6호를 사용하는 집도 있고 8~9호를 사용하는 집도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주로 5~6호 닭으로 삼계탕을 끓이지만 가정에서는 7~9호를 사용합니다.
닭 호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작은 닭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8호나 9호를 사용합니다.
삼계탕 끓이는 시간
삼계탕 닭 크기가 크면 끓이는 시간이 좀더 길어집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압력밥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로 끓이는 시간
- 8호 닭 : 약 40분 ~ 50분
- 9호 닭 : 약 50분 ~ 60분
- 10호 닭 : 약 60분 ~ 70분
저는 압력밥솥으로 9호 닭을 끓였을 때 시작부터 끝까지 약 30분 정도 끓였습니다. 압력밥솥을 사용하는 것으로 삼계탕 끓이는 시간을 20~30분은 줄일 수 있습니다.
삼계탕에 사용되는 닭 호수는 취향의 차이입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으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끓여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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