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햇빛에 탔을때 천연팩 하기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얼굴이 햇빛에 타서 빨갛게 또는 검게 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좀 더 빨리 햇빛에 탄 피부를 회복하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굴이 햇빛에 탔을때 도움 되는 팩과 영양소를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릴적에는 햇빛에 탔을때 피부를 그대로 두어도 금세 회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엄마들이 외출할 때 양산, 선글라스, 모자, 팔토시, 선캡 등으로 무장을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햇빛에 탔을때는 서둘러 관리해야 합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이 계속 증가하고 잘 배출되지 않아서 기미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미는 방심하면 생기게 되며, 나이보다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확실하게 피부를 식힌다.

햇빛에 얼굴이 탔을때는 우선 열을 제거해야 합니다. 찬물로 세안을 하면서 피부의 열을 식히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흐르는 찬물, 수건으로 감은 아이스팩, 젖은 수건, 워터 스프레이 등으로 자외선에 의해 염증이 일어난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충분히 보습한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 수분이 소실되고 피부가 건조해지게 됩니다.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 염증, 홍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충분히 보습을 해야 합니다. 얼굴이 탔을때는 물론 평소에도 보습크림을 꾸준히 사용해서 피부 보호막을 만들고,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수분, 비타민을 섭취한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수분을 잃게 되며 이로 인해 피부는 건조해지고 예민해집니다.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서 피부를 촉촉하에 만들어야 합니다.

게다가 햇빛에 타면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영양소가 소비되기 때문에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특히 잘 챙겨야 합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 리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탄 얼굴에 바르면 좋은 천연팩

수박껍질 : 여름에 즐겨 먹는 과일로 수박이 있으며, 수박껍질을 이용해서 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껍질 흰 부분만 따로 잘라서 얇게 슬라이스 한 후 얼굴에 올리거나 믹서로 갈아서 밀가루와 함께 반죽 후 피부에 올리면 됩니다.

오이팩 : 얼굴이 탔을때는 물론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날 때 사용하면 좋은 천연팩입니다. 오이에 든 수분, 비타민, 미네랄 성분들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녹차티백 : 먹고 남은 녹차티백을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 두었다가 눈꺼풀이나 피부에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종을 개선할 수 있으며, 카테킨, 테아닌 성분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햇빛으로 인한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감자팩 : 탄 피부 하얗게 회복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감자팩을 합니다. 풍부한 비타민C가 피부 재생을 촉진하며, 피부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강판에 갈아줍니다.
• 피부에 얇게 바르고 15분 팩을 합니다.
•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습니다.
• 수분크림을 바릅니다.

 

알로에팩 :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햇빛에 탄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 됩니다. 또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햇빛이 비치는 야외활동을 한 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렵고 통증이 생깁니다.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얼굴의 경우 얼룩덜룩해지며 기미가 올라옵니다. 때문에 햇빛에 탔을때는 서둘러 소개해드린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시도해도 회복되지 않으면 화상을 입은 것일 수도 있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