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 추석 상차림 음식 장만을 위해 바빠집니다. 예전보다는 상차림이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추석 차례 상차림은 부담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제사나 차례를 지내야 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상차림 비용 얼마나
어디서, 얼마나 장을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 3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모두 이용하면 좋습니다. 품목에 따라서 전통시장이 저렴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에서는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장을 보기 위해서는 미리 추석 상차림 음식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 없이 장을 볼 경우 불필요한 것까지 구입하게 됩니다.
추석 상차림 음식 종류
차례상 음식은 과하지 않게 준비하셔도 됩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발표한 차례상 표준안을 보면 송편, 구이, 김치, 과실, 나물, 술 등 기본 6가지만 준비해도 된다고 합니다. 조금 더 추가할 경우 육류, 생선, 떡을 추가하면 됩니다.
너무 간소하게 차리는 것이 신경쓰인다면 기본 추석 제사상 차림을 확인해 두세요.
기본적인 추석 제사상 차림
▷1열 햅쌀밥, 소고기 뭇국, 송편
▷2열 고기산적, 전, 조기
▷3열 황태포, 삼색나물, 물김치, 식혜
▷4열 밤, 대추, 곶감, 사과, 배, 감, 약과, 유과
위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올리는 추석 상차림 음식이며, 음식은 짝수가 아닌 홀수로 맞춰서 올려야 합니다. 요즘은 제사 음식을 만들어서 배달해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제사음식을 주문해서 상차림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 제사상 차림으로 다투거나 갈등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제사상 차림은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고려하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제사 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지냅니다. 추석 차례 시간 역시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역에 따라 추석 제사를 늦은 시간에 지내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분들이 오전에 지냅니다.
제사 시간에 맞춰 음식을 완성하려면 일찍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이 또한 추석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추석차례지내는시간도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제사상 차림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사상 차림을 간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가족 구성원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차리거나, 만들어진 음식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면 제사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도 올해부터는 직접 전을 굽지 않고 구입하기로 했으며, 나물이나 고기 등 올리는 음식의 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기 때문에 제사상 차림의 가짓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가족 모두가 뜻을 함께 했습니다.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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