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약 복용 후 반응 시간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이 약 반응 시간입니다. 평소 변비가 있어서 대장내시경 약 복용 후 반응 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 걱정이 되더라고요. 반응이 늦게 오면 잠을 설치거나 병원에 갈 때까지 제대로 장이 비워지지 않을 것 같은데 대장내시경 약 반응 시간을 당길 수는 없을까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방법
대장내시경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대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내시경으로 대장 내벽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이는 대장암 초기 징후인 종양과 폴립 발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훨씬 좋고, 완치율도 높은 질환이라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일반적으로 40세 이상부터 검사가 권장됩니다.

아직 권장 나이는 아니지만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일찍부터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처음 검사를 받는 분들은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이나 반응 시간 등도 체크해 두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약은 알약과 물약 두 가지로 나뉘는데 대부분이 물약으로 복용합니다. 부모님께서 물약이 역해서 알약을 선택한 적이 있는데 대장내시경 약 반응 시간이 너무 늦게 와서 오히려 고생을 하셨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비교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약 : 알약을 잘 삼키는 분들은 오히려 먹기 편하고, 비위상함도 없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더 비싸며, 약 복용 후 반응이 느린 편입니다.

물약 : 물에 가루를 타서 섞어서 마셔야 하는데 맛이 역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시다가 헛구역질을 몇 번 하게 됩니다. 가격은 알약보다 저렴하고 약 복용 후 반응이 빠른 편입니다.

알약이든 물약이든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그대로 지켜서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알약을 선택한 분들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약 반응 시간

검사 전에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 반응이 안 온다? 약 복용 후 반응 시간의 경우 개인차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위장과 대장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 이후

빠른 분들은 30분만에 화장실에 가게 되는데요. 음식을 많이 먹었을 경우 약물과 결합되어 배변 반응이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검사하는 것이 긴장되고 걱정되어 음식 섭취를 많이 줄였더니 반응이 늦게 오더라고요.

 

 

알약 물약 반응 시간 차이

물약은 1시간 정도면 반응이 시작되는데 알약의 경우 좀 더 늦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약 2시간 만에 신호가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에는 1시간 만에 신호가 와서 밤 12시 전에 어느 정도 장을 비울 수 있었는데 신호가 알약은 밤 12시 이후까지 화장실을 가셨다고 합니다.

 

• 물약 : 1시간 정도
• 알약 : 2시간 정도

 

아무래도 물약이 액체 형태라서 빠르게 흡수되어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 약 반응이 느릴 때

1. 물을 더 많이 마십니다. 물마시기 싫다고 정해진 양도 안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셔야 대장의 움직임이 원화해지고 약도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2. 가볍게 걷거나 움직입니다. 대장의 운동이 자극되어 조금이라도 배변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굶은 상태라서 기운이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해야 합니다.

3. 엄마손은 약손이지만 급할 땐 내손도 약손이 됩니다. 부드럽게 배 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장의 운동을 자극해 배변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는데 반응이 너무 늦어서 걱정된다면 충분히 물을 마시고, 가볍게 움직이세요. 결국엔 반응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