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것은 물론 똥을 잘 싸는 것도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변비가 발생할 경우 체내 독소가 쌓이고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 면역력 저하 등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똥잘싸는법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똥잘싸는 자세나 지압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직접 실천하고 있습니다.
똥잘싸는 것이 중요한 이유
변비는 단순히 불편함을 주는 것 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가스가 차서 배가 빵빵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외에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독소 축적 : 변비로 똥이 대장에 오래 머물면서 독소가 생기게 됩니다. 독소는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면역력 저하, 만성질환 등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면역력 저하 : 장에는 면역 세포의 70%가 존재하며, 장 건강은 면역력과 연관이 깊습니다. 변비가 있다는 것은 장내 환경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 이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입니다.
피부 트러블 : 제가 똥잘싸는법에 진심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여드름이 있습니다. 변비가 생기면 입과 턱 주변으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우며,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 밖에도 변비는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대장암, 치질, 우울증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작은 똥덩어리 하나를 만나기 위해 화장실에 몇 십분씩 앉아 있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아래 똥잘싸는법을 참고하여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
일어나자마다 바로 찬물 한컵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이는 장을 깨우고 활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웬만한 사람은 바로 화장실에 가게 될 것입니다.
2. 규칙적인 운동하기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 달리기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똥을 잘 싸고 싶다면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함께 하면 더욱 좋습니다. 필라테스나 요가 동작은 복강과 직장에 압력을 가하여 방귀를 잘 나오게 하고, 이는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식단을 관리합니다.
먹는 양이 적으면 똥잘싸기 어렵습니다. 한참 다이어트할 때 달걀, 두부만 먹었더니 일주일 동안 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을 자주 먹고 올리브유, 아보카도오일 등도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4. 물을 자주 마십니다.
하루 2리터의 물을 자주 마셔서 장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시면 소변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5. 똥잘싸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똥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자세는 직장의 각도를 꺾어 변이 잘 나오지 않도록 방해합니다.
변기에 앉았을 때 상체가 약 35도 앞으로 숙여져야 하며, 발 받침대를 사용해서 발을 높여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마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과 닮아 있습니다. 저도 똥이 안 나올 때 이 자세를 하는데 확실히 효과가 좋습니다.
좀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똥잘싸는 자세는 쪼그려 앉기입니다. 옛날 푸세식 화장실에서는 가능한 자세지만 요즘은 좌식 변기라서 쪼그려 앉기 쉽지 않습니다. 발판을 최대한 높은 것을 사용하고, 앞으로 당겨 앉으면 비슷하게 됩니다.
6. 똥잘나오는 지압을 합니다.
똥만 잘 나온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압도 똥잘싸는 방법으로 도움이 되며 합곡혈, 곡지혈, 천추혈이 변비에 좋은 지압점입니다.
- 합곡혈 :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움푹 들어간 지점
- 곡지혈 : 팔꿈치를 구부렸을 때 생기는 오목한 지점
- 천추혈 : 배꼽 기준 양 옆으로 손가락 3마디 떨어진 지점
- 관원혈 : 배꼽 기준 손가락 3마디 아래 지점
똥잘나오는 지압을 할 때 지압점 찾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배마사지를 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리고, 아래방향으로 쓸어내리는 마사지를 하다 보면 배에서 꾸륵 신호가 오기도 합니다.
7. 유산균을 챙겨 먹습니다.
장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고 변비가 있는 경우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똥을 잘 싸기 위해서는 평소 습관이 중요합니다. 어떤 방법도 하루 아침에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꾸준히 실천해야만 변비를 극복하고 똥 잘 싸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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