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효능 좋을까 부작용도 알자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궁금해하거나 직접 해본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맨발걷기 효능이 좋지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맨발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등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맨발걷기란

맨발로 땅을 밟는 것입니다. 땅을 밟으면 지표면에 있는 음전하가 내 몸에 있는 양전하를 중화시켜서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를 어싱(Earthing) 이라고도 합니다.

 

 

맨발걷기로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으며, 맨발걷기 효능을 느끼려면 1~2주 정도는 꾸준히 걸어야 합니다.

혈액순환 개선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있는 수많은 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며, 이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을 예방할 수 있고 통증도 완화됩니다. 주변에도 고혈압 완화 및 관리를 위해 맨발걷기를 시작한 분들이 있습니다.

근력강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발바닥의 근육과 인대는 물론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다양한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한다면 맨발걷기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몸에 축적된 양전하를 방출하고 땅의 음전하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염증을 줄이고 면역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걷는 운동 자체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맨발로 걷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저도 스트레스로 소화기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데, 스트레스는 소화기 질환 외에 면역력 저하, 암, 우울증도 유발한다고 합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신경이 자극되어 행복 호르몬인 엔돌핀 분비가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감소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맨발걷기는 주로 자연이 있는 곳에서 하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맨발걷기 효능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싶은 분들은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맨발걷기 부작용 주의사항

1. 안전하지 않은 곳을 맨발로 걷다 보면 발바닥에 상처가 생기고, 상처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만 맨발걷기를 해야 합니다. 맨발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황토길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도 근처 황토실에서만 걷고 있습니다.

2. 질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족저근막염이 있거나 평발인 사람,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가 약한 상태라서 처음 시작할 때는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걷는 모습을 보고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걷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맨발걷기 해도 될까
가을까지는 맨발걷기 좋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땅이 얼고, 발도 시려서 걷기 힘들었습니다. 맨발걷기 덧신이라는 것을 신고 걷는 분들도 계신데 제대로 땅과 접지하려면 혈자리를 고려해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합니다.

겨울철 맨발걷기 양말을 따로 파는 곳도 있으니, 겨울에도 맨발걷기를 할 분들은 보온에 신경쓰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맨발걷기 명현현상 이란

병이 낫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같은 증상을 명현현상이라고 하는데요. 맨발걷기 명현현상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1. 아직은 발바닥 근육, 인대가 약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몸이 뜨겁거나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시간을 늘리고, 운동 후 충분히 휴식을 하는 것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껏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따뜻한 봄이 어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