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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습관

위내시경 전날 음식 물, 술 마셔도 되나요

by 오전중에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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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를 처음 받을 경우 아프지 않을까, 위시내경 전날 음식으로 뭘 먹어야 할까 등 다양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위내시경 전날 음식은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내시경 전날 물이나 술은 마셔도 되는지 피해야 하는 음식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위염, 위궤양,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검사로 위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입으로 카메라가 달린 관을 넣어 위 내부를 관찰하는 것이며, 검사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짧습니다.

 

 

검사 시간은 길지 않지만 위내시경 전날 금식은 필수이며, 금식시간은 8~12시간입니다.

위내시경 전날 음식 금식 필수

전날 저녁부터 금식을 하고, 전날 밤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검사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정확한 검사를 위해 : 위에 음식이 남아 있으면 미세하게 생긴 병변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구역질 방지를 위해 : 남아 있는 음식물로 인해 검사 중에 구역질, 구토가 발생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위벽에 상처를 주거나 기도로 흡인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위내시경 전날 음식 섭취는 저녁 9시 이전에 끝내야 합니다.

 


위내시경 전날 먹을 수 있는 것
위내시경 검사의 경우 평소처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단백질, 지방이 많은 것보다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는 흰 죽, 카스테라, 바나나, 두부 등이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 시 피해야 할 음식은
식사를 해도 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섬유질 많은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 점막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매운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점심까지는 음식 종류를 주의해서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저녁식사로는 흰 죽을 먹고 저녁 9시부터 금식을 하면 됩니다.

위내시경 전날 고기 먹어도 되나요
8~12시간 공복만 지키면 위내시경 전날 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가 약한 분이 전날 고기를 과식하면 검사할 때 까지도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뷔페에서 과식하고 저녁에 굶어도 음식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위내시경 전날에는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내시경 전날 물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고 싶은데 몇시까지 물을 마실 수 있나요.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전날 물은 밤 12시 이전까지만 마실 수 있습니다. 갈증이 심하다면 물로 입안을 가글 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전날 술
다음날 위내시경을 받아야 하는데 전날 회식이 있어서 술을 마셔야 할 것 같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검사를 미루거나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술은 위에 부담을 주게 되며,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내시경 전날 술은 절대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단 하루인데도 음식을 가려먹고 금식시간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동안 너무 위장을 막대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마다 염증이 있었나 봅니다.

앞으로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만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자극적이고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음식은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1. 짠 음식 : 위산 분비를 촉진하며, 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합니다.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2. 매운 음식 : 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풀리지만 위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음식입니다.

3. 기름진 음식 : 위산 분비를 늘려서 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어 위장에 부담이 됩니다.

4. 탄 음식 :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5. 술, 담배 : 위 점막을 손상시키며 위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신경 쓰고,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전날 음식을 신경 써서 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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