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노래요 얼굴 노래짐 이유 뭘까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노란색으로 보이면 피로나 과로 탓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눈치챌 정도로 얼굴 노래짐이 심하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 외에 누군가 얼굴이 노래요라고 이야기 해주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얼굴 노래짐 이유는 다양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 섭취로 인한 것도 있고, 서둘러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한 것도 있습니다.

귤 섭취

귤 많이 먹으면 얼굴 노란색으로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얼굴 외에 손, 발 피부 노래짐이 발생할 수 있씁니다. 귤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색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피부에 쌓여서 노란색으로 착색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귤 때문이라면 과다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도 얼굴이 노래요라고 고민하는 여성분들이 있습니다. 미백에 신경쓰는데도 얼굴 노래지는 이유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있습니다.

탄수화물 과다섭취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여 체내에 축적되면 체내 단백질과 혈합하게 됩니다. 이를 당화라고 합니다. 당화 된 단백질은 AGEs라고 불리며, AGEs가 많아지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색소 침착이 생기고 얼굴이 누렇고 칙칙해집니다.

 

얼굴 노래짐 황달일 수 있습니다. 얼굴 황달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얼굴 황달 원인 간질환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인해 간이 손상되면 빌리루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혈액에 쌓여서 얼굴 외에 눈 흰자위, 손톱 등이 노랗게 됩니다.

얼굴 노래지는 이유가 간 질환 때문이라면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간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황달이 나타났다는 것인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담관질환

간에서 만든 담즙을 소장으로 운반하는 담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황달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담관 질환으로는 담관결석, 담관암 등이 있습니다.

담관결석일 경우 얼굴 황달 외에 증상으로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구토, 발열, 오한 등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용혈성 빈혈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어 혈액 내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피부 노래짐 외에 적혈구 부족으로 인한 산소공급에 문제가 생겨 피로감, 어지러움, 숨 가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약물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췌장 질환

담즙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췌장에 문제가 생겨서 담즙 분비가 감소하거나 차단되면, 혈액으로 역류해 빌리루빈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얼굴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이 발생합니다. 특히 황달의 경우 만성 췌장염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갑작스럽게 심한 복통이 나타나고 구토, 발열, 오한이 동반됩니다. 만성 췌장염은 소화불량, 체중 감소, 황달, 당뇨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췌장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만성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 고지방 식단, 담석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췌장에 염증과 상처가 발생할 수 있어서 과음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고지방 식단의 경우 췌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금연하기, 운동으로 비만 예방하기 등도 도움이 됩니다.

소개해드린 질환 외에 얼굴 노란색으로 변하는 이유로 자가면역질환이나 감염, 영양결핍,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남들이 눈치챌 정도로 얼굴이 노래요라는 분들은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섭취로 인한 것이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아질 수 있으나, 질병이 원인이라면 해당 질병을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