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다가 얼굴이나 몸에 생긴 작은 돌기가 있어서 신경 쓰였던 경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쥐젖이라고 하는 것으로 연성 섬유종이라고 합니다. 남들보다 쥐젖이 많고 자주 생기는 것 같은데 얼굴 쥐젖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돌토돌한 것이 신경 쓰여 손으로 잡아 뜯고 싶어지는 쥐젖이 생기는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쥐젖이란 피부에 생기는 해롭지 않은 작은 돌기입니다.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양성 피부 종양으로 크기는 쌀알 정도 됩니다.
쥐젖 주요 증상
크기 : 일반적으로 쌀알 크기이며 이보다 작거나 클 수도 있습니다.
색상 : 피부색과 거의 같거나 약간 어두운 색입니다.
위치 : 얼굴, 눈꺼풀, 목, 겨드랑이, 가슴, 사타구니 등에 생기며, 눈에 띄는 얼굴에 쥐젖이 생기면 신경이 쓰입니다.
위험성 : 쥐젖은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통증도 가려움도 없어서 몸에 쥐젖이 생긴 것을 모르고 지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쥐젖 생기는 이유
얼굴과 몸에 쥐젖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찰,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노화 : 나이가 들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저하됩니다. 그러면 피부가 주름지고 접히게 되고 마찰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마찰은 쥐젖이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 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며 이는 피부 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호르몬 수치가 변동하여 쥐젖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유전 : 가족이 쥐젖이 있을 경우 자신도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유전적인 요인이 쥐젖 나는 이유가 된다면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비만 : 살이 찌면 피부가 접히게 되고 마찰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쥐젖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목 살, 겨드랑이 살, 사타구니 살이 접히면서 마찰과 함께 쥐젖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여름에 겨드랑이 제모를 하기 위해 거울을 봤다가 쥐젖 겨드랑이에 생긴 것을 알았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쥐젖 비립종 차이
둘 다 피부에 생기지만 원인, 형태, 위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쥐젖은 앞서 소개해린 것처럼 피부에서 돌출된 형태의 돌기이며, 비립종은 피부 아래에 있는 작고 단단한 흰색 낭종입니다.
쥐젖은 주로 몸에 겨드랑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마찰 때문입니다. 비립종은 얼굴 특히 눈가에 많이 발생하며 이는 각질층의 피부 세포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피부 속에 쌓인 것이 원인이 됩니다.
비립종 원인
1.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되지 않을 경우
2. 과도한 자외선 노출
3. 과잉 화장품 사용
4.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
얼굴이나 몸에 쥐젖 생기는 이유를 확인했다면 이를 제거하거나 더이상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쥐젖 없애는 방법
쥐젖 증상으로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대로 방치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위치에 있어서 신경 쓰이거나 옷, 목걸이 등에 닿아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치료
일반적으로 쥐젖은 레이저로 제거하고 연고를 발라 관리를 합니다. 쥐젖 머리카락으로 셀프 제거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민간요법을 따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쥐젖이 제거된 자리에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의학이 발달하여 쉽고 빠르게 쥐젖을 제거할 수 있는 만큼 셀프 쥐젖 제거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쥐젖 제거 후 관리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한 후에도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상처를 소독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을 해야 합니다.
- 흡연 음주 피하기
- 충분히 수분 섭취하기
- 균형 잡힌 식사하기
- 휴식하고 스트레스 줄이기
- 당분간 화장품 삼가기
- 정기적으로 검진받기
등의 관리를 통해 흉터 없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쥐젖을 제거하다가는 오히려 흉터,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안전하게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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