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없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생리가 늦어지면 걱정이 됩니다. 생리는 여성의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가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질병인 경우도 있는 만큼 생리가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경우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일반적으로 25~38일 사이에 들면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봅니다. 생리 주기와 길이는 개인차가 있으며 평균이 28일로 가장 흔합니다. 평균 28일이지만, 25일에서 38일 범위 내에서 정기적으로 생리를 할 경우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가끔 평소보다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생리가 늦어질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치고 생리 주기를 지연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생리가 늦어지거나 무월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찌는 등 체중에 큰 변화가 생기면 생리가 늦어집니다. 특히 체중 감량으로 인해 생리불순, 생리지연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가 왜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가 될까요.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우리 몸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지방이 과도하게 줄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고, 여성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습니다.
임신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임신 여부입니다. 임신을 하면 생리가 멈추게 됩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폐경
생리가 1년 이상 없는 것을 폐경이라고 합니다. 평균 폐경 연령은 50~51세이며, 폐경이 되기 전에 생리 주기나 양에 변화가 발생합니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40세 전에 생리가 끝나는 조기 폐경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30대 후반 ~ 40대 중반이 되면 난소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어 생리 불순이 되기 쉽습니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발생하면 생리가 늦어지거나 불규칙해집니다. 생리주기 변화 외에 피로감, 체중 변화, 변비, 근육약화, 온도에 민감한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히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에 남성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배란이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배란이 어려워 불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원하는 분은 서둘러 치료받아야 합니다. 증상으로 생리 지연 외에 여드름, 체중 증가, 다모증, 피부 색소 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늦어질 때
임신테스트기 사용 :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서 검사합니다. 생리 예정일 1주일 후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검사받기 : 임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늦어진 생리주기 해결법
생리가 늦어지는 원인이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인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바쁘게 지내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흔히 겪게 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쌓이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고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찾거나 취미를 만드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호르몬 균형을 정돈하는 이상적인 수면 시간은 하루에 7~8시간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 취침 전에 TV와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심호흡하여 몸과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균형 잡힌 식사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편식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생리를 지연시킵니다. 때문에 단백질, 건강한 지방, 채소, 과일 등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과도한 운동은 삼가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에 도움 되지만, 섭취 에너지보다 소모 에너지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생리가 늦어지게 됩니다. 체지방은 호르몬 생성과도 관련이 있어서, 여성은 일정 수준의 체지방이 있어야 생리 주기가 정상적으로 유지가 됩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증상은 여성에게는 큰 걱정거리입니다. 생리 늦어지는 이유가 질병일 경우 임신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 지연이 지속되고 반복되는 분들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건강한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아플때 음식 뭐가 좋을까 (0) | 2025.01.21 |
---|---|
단백질 부족 증상 알리는 7가지 신호 (0) | 2025.01.15 |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수치 얼마일까 (0) | 2025.01.02 |
성인 아이 A형 독감 증상 차이는 (0) | 2024.12.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