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내려앉음 치료 해야 할까

잇몸이 내려앉으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양치를 할 때 시린 느낌이 들고, 잇몸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것은 물론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잇몸 내려앉음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잇몸이 내려앉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예방은 할 수 없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

잇몸 퇴축이라고도 합니다. 잇몸이 치아 뿌리 쪽으로 점점 내려가는 것인데 주로 치주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노화 또한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지고 치석이나 치태가 쉽게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잇몸 퇴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30대부터 서서히 진행되다가 50대가 되면 급격하게 진행이 되어 신경 쓰입니다.

 

 

잇몸 내려앉음 원인을 알아야 예방하고 늦출 수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잇몸 퇴축이 발생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1. 노화로 인한 잇몸 건강 약화
2. 과도한 칫솔질로 인한 잇몸 손상
3. 잘못된 칫솔 방법으로 인한 잇몸 손상
4. 부정교합으로 인한 내려앉음
5. 치은염, 치주염 등의 치주 질환
6. 외상으로 인해 잇몸 손상됨
7. 흡연으로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잇몸 조직이 손상됨
8. 유전적으로 치아와 잇몸이 약함

 

잇몸이 내려앉을 때 증상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 내려앉음 치료해야 하는 이유

 

• 치아 뿌리가 노출되어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할 때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처음에는 찬물을 마시면 시린 정도지만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습니다.
• 틈사이로 음식찌꺼기가 끼어 충치나 치주 질환이 전보다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 치아 모양이나 얼굴의 골격이 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은 건강에도 안 좋지만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심한 잇몸 퇴축은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내려앉음 치료하기

원인이 치주 질환에 있다면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합니다. 치석은 치아에 달라붙어서 잇몸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치석을 제거했지만 여전히 잇몸 내려앉음이 있다면 잇몸이식술이나 치아 재식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잇몸이 내려가는 것 예방

스스로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꾸준히 지키면 잇몸 퇴축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1. 올바른 칫솔질을 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하여 하루에 3번, 3분 동안 양치질을 합니다. 윗니, 아랫니, 어금니 구석구석을 정해진 시간 동안 닦도록 합니다. 방향은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닦아야 합니다.

2. 치실을 사용합니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여 잇몸 퇴축 원인이 되는 치석, 치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 사이가 벌어져서 음식물이 끼기 쉽기 때문에 치실 사용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단음식은 멀리합니다.
달달한 음식은 치아 표면을 약하게 만들고, 치석, 치태 형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4.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흡연은 염증을 유발하며 치주질환의 위험을 7배나 높입니다. 치료 효과도 낮추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받습니다.
스케일링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 퇴축을 일으키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만 잘해도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6. 잇몸에 좋은 영양제를 챙깁니다.

잇몸에 좋은 음식, 영양제를 먹는 것외에도 잇몸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려앉은 잇몸을 스스로 치료할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