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을 평소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고 계시나요. 상온 또는 냉장 보관하기도 하고 통째로 또는 잘라서 보관하기도 하는데 당근 오래보관법으로 냉동을 하거나 잼이나 피클로 담가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양한 당근 보관법을 알아두면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온도를 찾아야 합니다. 뿌리채소라서 상온에 두고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당근은 0 ~ 5 ℃ 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베란다에 보관해도 되지만 여름에는 상온이 아닌 냉장실 야채칸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상온에서 일주일 보관 가능한 팁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할 수 있으며 잘 보관하면 1주일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근은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로 싼 후에는 바구니나 구멍이 뚫린 상자에 뿌리가 아래로 향하게 세워서 보관 합니다.
냉장고에 당근 오래 보관법 팁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도 습기와 건조로부터 당근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싸야 합니다. 또한 당근을 세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페트병 윗부분을 1/3 자르면 당근을 세워 놓기 편합니다. 우유곽을 활용해도 좋으며 냉장 보관으로 2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세워서 보관하는 이유
수확하기 전의 상태가 비슷하게 만들어주면 당근 오래 두고 먹는데 도움이 됩니다. 땅속에 묻혀 있었던 그 상태로 세로로 세워서 보관할 경우 더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가로로 두면 세로로 자라려고 쓸데없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파, 오이 등도 세워서 보관하면 더 싱싱합니다.
신문지 교환하기
당근을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면 당근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젖게 됩니다. 이를 그대로 두면 부패되기 쉽기 때문에 신문지가 젖기 전에 새로운 신문지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에 당근 오래 보관법 팁
당근은 냉동 저장하여 먹을 수 있는 채소로 통째로 얼리면 다음에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용도에 맞춰 썰어서 얼리면 됩니다. 채를 썰거나 동그랗게, 깍뚝 썰어서 비닐백에 담아 올리면 나중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할 경우 1개월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비닐팩에 넣어 냉동보관을 할 경우 보관날짜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묵히는 경우도 있어서 보관 날짜와 용도 등을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누가봐도 언제 보관했는지 알 수 있고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당근을 너무 많이 구입했을 때는 피클이나 잼으로 만들어서 보관하셔도 됩니다. 당근 맛있는 보관법으로 추천하며 만드는 방법도 간답니다.
당근 피클 만들기
유리병에 당근 1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습니다. 냄비에 물 1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소금 1/2티스푼, 월계수잎 1장, 피클링스파이스 1/2큰술의 비율로 넣고 끓인 후 유리병에 담아 둔 당근에 부어줍니다. 뜨거운 상태의 피클물을 부어야 식감이 좋으며 상온에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냉장보관하여 2일 뒤에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근잼 만들기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보관법으로 만들기도 간단합니다. 강판을 이용해서 당근을 곱게 갈고 냄비에 설탕과 1:0.8의 비율로 끓입니다. 중약불로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레몬즙을 조금 넣고 잼 형태가 되면 유리병에 담습니다.
한번에 많이 구입했을 때 또는 신선하게 오래두고 먹고 싶을 때 소개해드린 당근 오래보관법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피클이나 잼의 경우 호불호가 거의 없어서 가끔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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