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이 안나오는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변비로 인해 일주일 정도 대변이 안나올때가 있었습니다. 대변이 안나오는 증상은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치질, 대장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대변이 안나올때는 변비약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능적 원인이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기질적 원인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변이 안나올때 의심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능적 원인
스트레스 : 장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이라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운동이 느려지거나, 변이 딱딱하게 굳기 쉽습니다.
운동부족 : 운동이 부족한 경우 장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힘들어집니다.
수면부족 : 잠이 부족하면 장 운동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장 운동이 둔해집니다. 그 결과 변이 딱딱해지면서 배변이 힘들어집니다.
영양부족 : 여성분들은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를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무리한 식단 조절로 일주일 동안 화장실을 가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대변이 안나오면 체지방 감소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섬유질, 수분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 : 나이가 들면 장 운동이 둔해지고, 섭취하는 음식도 줄어들어서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 원인으로 대변이 안나올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음식을 충분하게 섭취합니다. 식이섬유는 불용성과 수용성을 고루 챙겨야 변의 양을 늘리면서 변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야채, 과일, 해초류, 잡곡 등을 골고루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목마름이 느껴진 후에야 물을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은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5~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마시는 양은 한 컵이 적당합니다.
3.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 한잔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으로 변비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장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기질적 변비의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기질적 원인
장 질환 : 과민성 대장 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변이 일주일 이상 안나오고 체중감소, 발혈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신경계 질환 : 파킨슨병이나 척추 손상 등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신경계는 장 운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병에 걸리면 배변이 어려워집니다. 증상으로 횟수가 줄고, 배변 시 통증이 있고, 변이 딱딱하며, 잔변감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내분비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질환은 장 운동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쳐서 변비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의 부작용 :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며칠 먹은 적이 있는데 화장실도 못가고 배가 빵빵해서 힘들었습니다. 항생제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종양 : 주의해야 하는 대변 안나오는 이유로 대장암, 직장암 등이 있습니다. 대변이 안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대장암은 아니지만 위험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 변비, 혈변, 잔변감, 복통, 이유 모를 체중감소
위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50세가 되면 3~5년마다 검사받는 것이 좋으며, 50세 미만의 경우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으면 검사받아야 합니다. 50세 이상이면서 용종이 발견되면 2년마다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이 안나오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 독성물질이 생성되고 배출되지 않아서 피부 트러블이나 면역력 저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 빨리 시작하는법 지압 음식 (0) | 2024.02.03 |
---|---|
귓불 주름 치매 위험 신호일까 예방법은 (0) | 2024.01.31 |
임신 착상 증상 착상혈 나오는 시기 언제 (0) | 2024.01.27 |
최적의 오메가3 복용시간 언제일까 (0) | 2024.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