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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정보

들기름 유통기한 오래먹는 냉장 보관방법

by 오전중에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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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은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유통기한 지난 들기름은 산패되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들기름 유통기한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방법에도 신경 써서 산패를 방지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들기름을 오래 두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로 들기름이 있습니다. 들기름은 나물, 무침 등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고소한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만, 참기름 유통기한보다 들기름 유통기한이 짧고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뚜껑을 개봉하면 빠르게 산화되어 맛이나 향이 변하기 때문에 개봉한 들기름은 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들기름 유통기한 얼마

개봉 전 : 마트에서 파는 들기름의 경우 뚜껑을 열지 않았다면 1년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는 유통기한이 짧아집니다.

개봉 후 : 뚜껑을 열면 3개월 이내에 섭취를 해야 합니다.

직접 방앗간에서 짜는 들기름의 경우 개봉 전 약 6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1개월 이내에 보다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 제품보다는 산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참기름 들기름 유통기한 차이

참기름의 경우 들기름보다 유통기한이 깁니다. 뚜껑을 열지 않으면 2년을 보관할 수 있으며, 뚜껑 개봉 후에도 6개월~1년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 들기름 유통기한 : 1년 / 2~3개월
  • 참기름 유통기한 : 2년 / 6개월 ~1년

 

이는 참기름에 들어 있는 리그난 성분때문입니다.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기름의 산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들기름 유효기간의 경우 들기름 보관방법에 따라 더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들기름 보관방법

  • 개봉하지 않은 들기름 : 햇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개봉 후 들기름 : 냉장 보관합니다.

 

들기름 냉장보관 하기

개봉 후에는 바르게 산화되므로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뚜껑을 꼭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들기름이 투명한 병에 담겨 있을 경우 신문지, 쿠킹호일, 검은 봉지로 감싸서 빛을 차단해야 합니다.

유효기간 늘리기
조금이라도 들기름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갈색병에 들기름을 담으면 사용할 때마다 많은 양이 산소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참기름과 섞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기름에 든 리그난 성분이 들기름의 산패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들기름을 8 참기름을 2의 비율로 섞는 것이 적당합니다. 참기름의 양이 많아지면 들기름 특유의 맛이나 향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들기름 냉장보관을 하였어도 유통기한이 많이 지났다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들기름 상태

1. 색이 투명한 노란색이 아니라 탁한 갈색이다.
2. 병 밑에 침전물이 많이 생겨있다.
3. 기름이 끈적거리는 느낌이 든다.
4. 매운 냄새, 금속 냄새 같은 것이 난다.
5. 요리의 맛을 망친다.

유통기한 지난 들기름의 경우 헤어팩이나, 가구 닦는데 사용하기도 하지만 찜찜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을 버릴 때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 방법으로 버려야 합니다.

들기름 버리는법

1.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남은 들기름을 흡수시킨다.
2.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린다.

또는 폐식용유 수거함에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 하수구에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들기름이 냉각되어 고체화되면 하수관이 막히고 이로 인해 공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오염 문제도 일으키기 때문에 하수구에 버려서는 안 됩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들기름은 사용할 만큼만 구입하고, 냉장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명하게 보관하고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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