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아닌데 생리안하는이유 뭘까

규칙적으로 하던 생리가 갑자기 불규칙해지거나 예정일을 넘겼는데도 나오지 않을 경우 불안해집니다. 혹시 임신은 아닐까 가임기 여성이라면 임신을 의심하는데 임신아닌데 생리안하는이유도 있습니다. 질병이 생리안하는이유가 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아닌데 생리안하는이유가 뭘까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나오지 않으면 임신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리안하는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생리불순 때문일 수 있고 조기 폐경이나 갑상선 질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을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여성의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5~35일 이며, 생리기간은 3~7일입니다.

생리불순의 원인

1. 스트레스 :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평소보다 생리가 늦어지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다이어트 : 젊은 여성이 임신아닌데 생리안하는이유로 다이어트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로 영양부족 상태가 되면, 뇌에서 임신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배란을 하지 않습니다. 배란이 되지 않으면 생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3. 체중 변화 : 체중이 급격하게 줄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배란이 감소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는 것도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생리주기가 길어지게 만듭니다.

4. 비만 : 비만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를 낮추며 이로 인해 배란이 감소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내막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하며, 염증도 일으킵니다.

5. 노화 : 임신아닌데 생리를 안한다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다면 노화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난소 기능이 저하될 경우 배란이 감소하거나 중단되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폐경

생리안하는이유로 조기 폐경이 있습니다. 40세 이전에 생리가 끊기는 것을 말하며 이를 난소기능저하라고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유전, 자가면역질환,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있습니다.

조기 폐경이 되면 임신을 할 수 없는 것 이외에 갱년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전조 증상

• 생리주기가 불안정해집니다.
• 평균보다 빨라지는데 출혈량이 적습니다.
• 평균보다 늦어져지며 2~3개월에 1번 정도 합니다.
• 6개월에 1번 정도 합니다.
• 더이상 생리를 하지 않게 됩니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과잉되거나 저하되면 생리를 안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환인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배란이 잘 되지 않고, 자궁내막이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난소에서 배란이 잘 되지 않는 질환으로 생리불순, 무월경, 다모증, 비만, 탈모,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아닌데 생리 안 할 경우 대처법
1~2주 정도가 지나도 생리를 안하는 경우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규칙적으로 생리를 했던 분들은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서둘러 진찰받아봅니다.

생리안하는이유가 생활습관에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을 흐트러트리고 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취미생활, 휴식 등으로 최대한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고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할 수 없습니다. 7시간 정도 충분히 수면하는 것이 좋으며,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취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임신아닌데 생리를 안하면 큰 병은 아닐까 임신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1주일 이상이 지나도 안할 경우에는 진찰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