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약을 먹거나 손따는 분들 많은데요. 체했을때 손따기 위치가 헷갈린다거나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엉뚱한 부위를 따서 체했을때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탈이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손따는 위치에 대해 확인해 두고, 손 딸 때 주의사항도 함께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체했을때 민간요법
식사 후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복통이 느껴지면 체했다고 표현하는데요. 체했을때의 불편함은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심하면 두통까지 생겨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체했을때를 대비해서 미리 소화제, 일회용 침, 매실액기스 등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체했을때 도움 되는 민간요법 중에 하나인 손따기의 경우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학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지만 증상 완화에 도움 받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손따기의 경우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심리적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엄지손가락 손따기를 할 때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 자극으로 인해 원래 아픈 부위의 통증을 잊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손을 따는 것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질 수 있으며, 플라시보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손따기 플라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는 실제로는 효과가 없는데 효과가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가짜약을 먹고 그 약이 효과가 있다고 믿어서 증상이 개선되거나 질병이 나아지는 경우, 이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합니다.
민간요법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가볍게 체했을때는 손을 따거나 소화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손을 따야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체했을때 엄지손가락 손따기
손가락은 10개지만 대부분 엄지손가락을 땁니다. 심하게 꽉 채했을 때는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를 모두 따지만 가볍게 체한 경우 양쪽 엄지손가락만 따면 됩니다.
체했을때 손따기 위치
정확한 위치는 소상혈입니다. 엄지손톱이 뿌리 쪽에 있는 혈자리로 이곳을 지압하거나 따면 소화불량, 더부룩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위치를 알았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따야 합니다. 제대로 준비해서 손을 따야 효과가 있고 혹시 모를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어깨부터 엄지손가락까지 손으로 쓸어내려 피를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누군가 도와주면 편합니다.
2. 엄지손가락 첫마디 부분을 두꺼운 고무줄로 감습니다. 그러면 피가 더 쉽게 나오며 통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엄지손가락을 굽히고 일회용 침으로 소상혈자리를 콕 찌릅니다. 너무 세게 또는 약하게 찌르지 않습니다. 너무 세게 찌르면 통증이 심하고 나중에 멍이 남습니다. 물론 멍은 며칠이면 사라집니다.
4. 준비한 휴지로 피를 닦습니다.
5. 몇 시간 동안 손에 물이 닿지 않게 합니다.
체했을때 손따기를 할 때는 일회용 침이 필수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바늘로 찌르면 세균이 들어가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반든시 일회용 사혈침을 사용해야 하며,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자주 체해서 사혈침을 많이 구입해 두었습니다.
체했을때 손따는 효과가 있지만 더 빨리 체한 것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소화제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했을때 손을 따고, 소화제를 섭취하고, 하루 정도 금식을 하면 아무리 증상이 심해도 낫더라고요.
손따기 주의사항
- 깨끗한 일회용 침을 사용합니다.
- 적절한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 출혈 장애가 있는 경우 손따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 당뇨환자, 혈관 질환자는 손따기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합니다.
손따기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지압을 하거나, 체했을때 좋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소화제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회용 사혈침을 사용해서 정해진 위치를 따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작용을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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